지난 글에 이어서 게렝의 일일퀘스트를 마치고 게렝의 집에서 ESC를 눌러보았습니다. 게임종료 창이 뜨는데요. 여기는 숨겨진 사냥터 입장시간, 잔여입장시간 등 PC방 유저들에게 도움되는 정보들이 보입니다. 저는 요즘 PC방에 거의 가질 않으니 보고 싶지 않은 메뉴인데, 가리는 옵션을 엔씨소프트에서 제공하지 않는 관계로 PC방 전용 정보를 하는 수 없이 볼 수 밖에 없겠네요.
획득 경험치와 획득 아이템 창을 펼쳐봤습니다. 사냥하면서 몬스터들로부터 수집한 아이템 목록이 뜹니다. 흑정령의 수정(베놈 레지스트)를 획득했는데요. 이것의 제값을 받아 아데나를 챙기려면 시장을 이용해야 하는데, 시장에서 또 장사자리를 펼치려면 일정량의 아데나를 필요로 합니다. 그래서 56레벨같은 저렙구간에서는 장사를 펼칠 아데나조차 부족하여 상점에 헐값에 팔거나 그냥 가지고 있을 수밖에 없었네요.
2. 초보존 퀘스트 중 '드래곤의 보석' 퀘스트가 삭제되었습니다. - 1월 15일 업데이트
초보존 퀘스트중에 드래곤의 보석 퀘스트라는게 있었나봅니다. 그것이 이젠 삭제된다고 하네요. 리니지 리마스터 무과금유저가 무료로 즐기기에는 더욱 어려워질 것 같습니다. 아인하사드의 축복없이는 아데나와 아이템드랍을 받을 수 없으니까요. 이건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.
'일부를 제외하면 방어구는 기본적으로 +4까지 100% 인챈트 성공하기 때문에 +6까지 인챈트 하는 것이 기본이다(속칭 4셋)'
리니지 리마스터 파워북 방어구인챈트 항목의 이 말을 보고 기본이 +6이라길래 혹시나 싶어 +4 방어구를 띄워봤습니다.
인챈트: +4 기사단의 가죽갑옷(각인)이 잠시 강렬하게 파랗게 빛났지만 증발하였습니다.
예상했던대로 +4에서 +5로 띄우는 것조차 쉽지 않음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. 이것으로 강화주문서 구입에 소요된 기사단 주화는 상당했으므로, 초보유저들은 쉽게 +4에서 띄우지 않길 바래봅니다. 파워북의 저 부분이 오타가 아닐 수도 있겠습니다. +4까지는 100%이지만, +6까지 띄워보라고 은연중에 조언하는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.
기사단의 갑옷 강화 주문서와 무기 강화 주문서는 말하는 섬 마을 내에 있는 상점에게 기사단 주화를 지불하고 구입할 수 있습니다. 80레벨부터는 기사단주화를 사용할 수도 없고 드랍되지도 않는 걸로 생각되는데요. 마지막에 기사단장비 강화를 위해 기사단주화를 꾸준히 모아두는게 중요해보입니다.
내가 뭐 사냥을 해서 득템을 하지 않는 이상에는 말이죠. 더군다나 리니지 리마스터 무과금유저는 아인하사드의 축복이 항상 부족한 상태이므로, 무기 득템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. 아데나는 더더욱 안나오므로 기사단 주화와 전용드랍아이템을 인내심있게 모으는 수밖에 없어보입니다. 위 사진은 선착장 관리인 이라는 곳에 간 모습입니다. 노란색으로 표시된 곳이 제가 위치한 곳입니다.
왼쪽 상단에는 아인하사드의 축복 수치가 나오고 있습니다. 50/8,000 인데요. 하루 출석체크 (1시간 접속)으로 받은 모습입니다. 선착장 관리인에게 말을 걸어도 별 다른 선택지가 나오지 않았고, 위에 있는 NPC들에게 가봐도 그다지 차별화된 아이템을 팔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.
저는 리니지를 제대로 한번 해보고 싶어서 최근에 중고로 가이드북을 구매했습니다. 그 책에는 말하는 섬 선착장 관리인에게서는 뭔가 특별한 아이템을 판매하고 있다고 해서 와봤는데, 패치로 인해 그런 부분은 사라진 것 같습니다. 그 내용은 차후에 이어서 해보겠습니다.